1. 가치투자
가치투자는 기업의 가치에 믿음을 둔 주식 현물 투자 전략을 말합니다.
그리고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주식 현물 투자가들을 가치투자자라고 부릅니다. 기업의 가치를 구성하는
요소는 순자산가치, 성장가치, 수익가치와 기타 무형의 가치들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치투자자들도 순자산가치에 중점을 두고 투자하는 자산가치형 투자자, 성장가치에 중점을
두고 투자하는 성장가치형 투자자 등으로 다양하게 나누어 있습니다.
가치투자의 창시라고 하는 벤저민 그레이엄은 처음으로 주식의 가격은 회사의 가치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고, 회사의 가치는 회사가 벌어들이는 돈과 회사가 가지고 있는 순자산가치에 따른다고
보고 있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 이전에 주식은 그저 하루하루 시세가 변동하는 투기 대상일 뿐이었지만 벤저민 그레이엄
이후에는 수 많은 가치투자 추종자들이 생겨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따른다고 믿는 가치투자자들이 주류로
떠 올랐습니다.
가치투자자들은 회사 지분의 일부를 사서 회사를 소유한다는 마인드로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고 비교적
장기투자를 영위하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가치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전마진으로 회사
주가와 실제 기업가치의 괴리율을 뜻합니다.
괴리율이 크면 클수록 안전마진이 커지고 이는 가치투자자들이 보기에 중요한 투자 기회로 보이게
됩니다. 대표적인 가치투자자로는 선구자인 벤저민 그레이엄 외에 워런 버핏, 세스 클로먼 등이 있습니다.
1988년 워런 버핏은 코카콜라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했습니다. 그 당시 코카콜라의 주식은 주가 수익비율
(PER) 15배에 달하는 높은 가격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의 행동에 의구심을 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낮은 가격에 주식을 사들여 가격이 오르면 파는 가치투자 방법을 선호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몇 년 후 사람들은 코카콜라의 주식을 비싸게 사들였던 것도 가치투자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버핏은 기업분석을 통해 코카콜라가 유망하다고 판단하고 높은 가격에 상관없이 과감하게 가치투자를
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 1980년대에 이미 높은 주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카콜라의 주가는
2003년 말까지 약 5,000배나 상승하였습니다.
가치투자는 이처럼 기업을 객관적이고 치밀하게 분석하여 유망한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좋은 기업을 골라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우량종목을 선택하는
것도 가치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시시 각각 변하는 주식의 속성을 고려할 때 매매타이밍도
무시할 수 없지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전략은 종목 선택입니다.
적절한 시점에 주식을 매매하면 짧은 기간 내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매번 좋은 타이밍을
맞춘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종목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름의 원칙을 지킨다면 의외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직접투자
직접투자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모두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여유로운 자세로 기본원칙을 지키며 투자를 한다면 얼마든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직접투자)는 단기간에 고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는 영원한 인기 테마입니다.
그러나 주식투자에 쏟아붓는 애정이 무색할 만큼 이를 통해 짭짤한(수익) 재미를 본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투자금액을 건진 사람은 그나마 다행이고, 하루아침에 빈털터리가 되어 쓰디쓴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도
허다합니다.
그러다 보니 새가슴들은 주식 투자하면 앞뒤 볼 것도 없이 무조건 고개를 흔들고, 보통 사람들도 주식을
하면 쫄딱 망하는 줄 알고 쉽게 접근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우수수 나가떨어지는
주식시장에도 분명 살아남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결국 주식투자도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면 주식으로 돈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목표 수익률을 정하고, 나누어 사고팔고, 팔아야 할 때는
과감하게 매도하고, 항상 주식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하지 말고, 종목 선택에 신경을 쓴다면 주식투자를
통해 손해를 볼 확률이 훨씬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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