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과 연령에 따른 은퇴 계획

모든 사람들은 조기 은퇴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젊은 파이어족이 많이 늘어난 부분이 있어서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예전에는 정년 60세~65세 정도의 연령에 많이 은퇴를 하고 40대부터 은퇴에

계획을 세워서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30대 젊은 연령에서는 평균 50대 이전에 은퇴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은퇴를 하려면 어떻게 준비를 해야 되고, 또한 은퇴 후에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생활비는 얼마나 필요한지 알아보겠습니다.

파이어족과 연령에 따른 은퇴 계획

연령에 따른 은퇴 계획

노후는 당장에 직면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경제생활을 할 때 미리 준비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은퇴를 준비하는 기간 내내 같은 방식의 투자를 고집해서는 안됩니다.

개인의 자산상태나 재무구조, 투자성향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인생 사이클에 따라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 25세~40세 은퇴 예상 시점을 설정한다.

이 시기는 경제활동이 가장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임과 동시에 인생의

여러 가지 중요한 일들이 발생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부모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고,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면서 자녀들을

낳게 됩니다. 따라서 그에 따른 지출이 발생합니다.

보통 퇴직과 은퇴를 같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엄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퇴직은 단지 일하던 일터를 떠나는 것이지만 은퇴는 경제활을 완전히 그만두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현재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고 소득이 발생하는 다른 일은 한다면

그것은 퇴직이지 은퇴가 아닙니다.

노후자금을 마련하려면 퇴직계획이 아니라 은퇴계획을 세워 은퇴설계에

반영해야 합니다. 그러나 은퇴계획이 아직 서지 않았다면 은퇴 예상 시점을

막내 자녀에 대한 경제적인 책임을 다하는 시기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 40세~50세 은퇴시점에 필요한 노후생활비를 예상한다.

이 시기에는 은퇴가 점점 가까워지는 연령이라 내 집 마련도 거의 완성되어

있는 때이고, 그동안 투자해둔 돈 역시 어느 정도 모였을 것입니다.

따라서 매달 꾸준하게 투자하는 노후자금 외에도 만들어진 자산을 운용하여

이익을 창출하는 투자를 병행하고, 이전보다 구체적으로 은퇴설계를 하고,

그동안의 투자 방법을 중간 점검하며 다시 한번 은퇴 시기와 필요자금을

계산하는 등 보다 확실한 노후를 그려야 합니다.

 

자녀들을 모두 독립시키고 부부끼리 산다고 했을 때 현재 수준으로 어느 정도의

돈이 있으면 노후생활이 가능한지 예측해야 합니다.

이 단계를 거쳐야 노년에 생활비가 얼마나 들지 어림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부부 노후생활비를 예상할 때는 기본적인 생활비와 함께 취미생활 등을 고려한

여유생활비도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노년이 되면 의료비가 많이 든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55세~60세 은퇴준비 노후자금의 규모를 계산한다.

이미 퇴직한 경우가 있겠지만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금은 아직 수령이 되지 않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 안정정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후를

대비한 자산의 유동성을 어느 정도 확보해 놓아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투자한 연금의 수령도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자녀들과 재산

문제에 대해 합의를 보고, 노후를 보낼 주택 및 환경 등을 확보해야 합니다.

 

은퇴 후 취미나 소일거리로 일하는 것 이외에는 본격적이 수입은 중단된다고

가정하고 은퇴가 시작되는 시점에 부부가 노후생활 기간 동안 노후자금의

규모를 예측해야 합니다. 그래야 노후자금이 부족한 사태가 벌어지지 않습니다.

자산과 부채, 수입과 지출을 꼼꼼하게 살펴 지금의 자산현황을 파악하고,

부족한 노후자금을 모으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투자는 나이와 수입,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동일한 조건이라면 투자하는 시점이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합니다.  

 

• 60세~70세 은퇴 

제2 인생을 충분히 즐기려는 마음이 강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여행, 취미활동,

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영위하며 보내게 됩니다. 활동성이 많고 즐거운 일들을

경험하려다 보니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발생됩니다. 

노후자금을 충분히 마련해놓아야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 너무 많은 비용을 지출할 경우 남아 있는 노후생활을 위험하게

할 소지가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얼마든지 일을 할 수 있는 연령대이므로 일에서 완전히 손을 떼기보다는

소일거리 삼아서라도 돈을 버는 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심리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좋습니다.

굳이 일을 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면 사회봉사와 같은 일을 함으로써 사회와의

연계를 놓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프로세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은퇴설계를 하면 큰 무리 없이 목표했던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고, 은퇴 후 안정된 노후생활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 프로세스는 일반적인 형태이므로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은퇴설계의

프로세스를 달리하는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