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당금 높은 주식

1. 배당금이란?

 기업이 이익을 발생시켜 회사 내에 누적하여 온 이익잉여금의

 일부를 기업의 소유주에게 분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배당금은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으나 배당금은 비용이 아니며, 배당금은 보통 현금으로 

 지금되지만 주식에 의한 경우와 어음에 의한 경우 등 여러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주주에게 지급할 배당금을 발행주식수로 나누어 구한 것이

 주당배당금 입니다. 따라서 1주당 지급되는 배당금을 말합니다.

 주당 이익(EPS)과 다른 점은 EPS는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인데 반해 주당 배당금은 당기의 배당금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입니다.

 

2. 국내 배당금 높은 주식 TOP5

 최근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배당주를 정리해봤습니다.

 

 1위 POSCO (1주당 17,000원)

  POSCO는 2021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POSCO는 철강회사로서 경기에 매우 민감한 주식입니다.

  하지만 POSCO가 수소나 배터리 등 신사업 확장에 열심히며,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도 계속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물적분할 관련해서 많은 논란이 있지만, 포스코의 계획대로

  주주가지가 제고되고 철강 및 신사업도 잘 된다면 배당 및 주가

  상승도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3년 전 1주당 배당금을 보면 1년전 8,000원 , 2년전 10,000원

  3년전 10,0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1년 전 8,000원 보다 9,000원 인상된 배당금이 책정되었습니다.

  주식 현재가 대비 6.02%의 배당수익률입니다.

 

 2위 LG생활건강 우 (1주당 12,050원)

  LG생활건강은 2021년 4분기에 2020년 4분기에 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하여 주가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2018년 이후 황제주(주가 100만 원 이상 주식) 자리에서도 내려왔는데,

  면세점 채널 화장품 매출이 전년도 대비 30%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가 라인 '후'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16% 성장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워낙 주가가 높다 보니 배당금액도 높은 수준이나, 

  배당수익률을 따졌을 때는 높은 편이 아닙니다.

  최근 3년 전 1주당 배당금을 보면 1년전 11,050원, 2년전 11,050원,

  3년전 9,3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1년 전 11,050원 보다 1,000원 인상된 배당금이 책정되었습니다.

  주식 현재가 대비 2.11%의 배당수익률입니다.

 

 3위 LG화학 우 (1주당 12,050원)

  LG화학은 석유화학사업과 첨단소재사업, 생명과학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전지사업은 단순, 물적 분할하여 (주) LG에너지 설루션 및 그 종속기업을

  설립하였습니다.

  양극재, 엔지니어링 소재, IT소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주)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모집에 사상 최대 금액이 몰리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LG화학의 주주들은 물적 분할을 많은 반대가

  있었으며, 그 이유는 LG화학의 주가가 떨어질 것을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떨어진다는 것은 주주들의 피해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최근 3년 전 1주당 배당금을 보면 1년전 10,050원, 2년전 2,050원, 

  3년전 6,05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1년 전 10,050원 보다 2,000원 인상된 배당금이 책정되었습니다.

  주식 현재가 대비 3.86%의 배당수익률입니다.

 

 4위 삼성화재 우 (1주당 12,005원)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손해보험사 삼성화재입니다.

  손해보험업과 제3보험업을 핵심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중국시장의 

  확대를 위해 중국 최대 IT기업인 텐센트와 지분 제휴를 맺고 합작법인

  설립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삼성화재가 제공하는 상품의 보종별 매출 비중은 일반보험 8.6% ,

  장기보험 61.5%, 자동차보험 29.9%이며, 국내 3개, 해외 7개의 연결대상

  자회사가 있습니다.

  최근 3년 전 1주당 배당금을 보면 1년전 8,805원, 2년전 8,505원,

  3년전 11,505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1년 전 8,805원 보다 3,200원 인상된 배당금이 책정되었습니다.

  주식 현재가 대비 7.43%의 배당수익률입니다.

 

 5위 삼성화재 (1주당 12,000원)

  최근 3년 전 1주당 배당금을 보면 1년전 8,800원, 2년전 8,500원,

  3년전 11,5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1년 전 8,800원 보다 3,200원 인상된 배당금이 책정되었습니다.

  주식 현재가 대비 5.58%의 배당수익률입니다.

 

  TOP5 안에서 보통주보다 우선주가 세 개의 종목이 있습니다.

  우선주는 주주총회에서 투표할 권리가 없는 대신 배당금을 더 받는

  주식입니다. 

  우선주는 보통주의 주가와 차이가 크면 클수록 우선주 투자 매력이

  커집니다. 배당금+주가 시세 차이 효과도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매년 배당금이 증가하는 기업도 있는가 하면, 올랐다가 

 내렸다가 갈팡질팡하는 기업도 있었고, 급등한 사례도 있습니다.

 배당금이라는 것은 당해의 이익 규모 배당성향, 주가 등 여러 항목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할 것이기 때문에 이전보다 적어질 수도

 있고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